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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읽었던 예쁜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숨기 좋은 곳

by saidacola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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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읽었던 예쁜 그림책

 

 

 

고등학교에 막 진학한 아이와
이제 막 유치원에 들어가는 아이.
집에서도 자주 모여 책을 읽지만
여행지에서는 꼭 1권씩 책을 읽지 않아도
챙겨서 가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로...

 

 

 

 

 

 

 

큰애가 들고온 책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휴가지에서 제대로 놀기 위한 책으로는
그만한 책이 없겠구나~
요즘 공부가 힘든걸까, 걱정되서 물어보니
의외로 자신의 적성을 찾아 열심히 사는
그런 사람의 이야기라고 한다. 일단은 공부가 우선이지 않을까? ㅎㅎ
신랑구가 선택한 책은 배당주... 라는 키워드의 책
주식을 한다고 열심히 새벽까지 모니터를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한다고 하는거니 응원해!

 

 

 

 

 

 

 

 

책장을 열심히 넘기는 소리들 사이로
작은아이가 칭얼칭얼 졸리다며 불평할때쯤
같이 읽을 책을 꺼내본다. 사실, 내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책은 읽지도 않고 독후감 숙제를 내는가 하면
만화 그림이 없는 책이면 졸음 쏟아지곤 했는데
글을 쓰시던 어머님과 함께 지낸터일지 억지로라도
책을 비롯 많은 글을 읽곤 했다.

 

 

이런저런 이유가 많겠지만
그덕분에 책을 점점 좋아하게 되었고
휴대폰, 스마트폰에 빠져들어갈듯 시선을 쏟는 요즈음
지하철, 버스에서도 틈틈히 책을 읽곤 한다.
작지만 쌓이고 쌓이면 좋은 독서 습관을 갖게 하려는 목적도 있어
아이들하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듯 하기도 하다.

 

 

 

제목_세상에서 가장 숨기 좋은 곳

지은이_민예령

 

 

예쁜그림책이라며 아이들이 읽기 좋을 책이라고 건내줬으나
책의 내용은 정말 짧으면서도 주는 의미가 크다.
세상에서 가장 숨기 좋은 곳은 다름아닌 엄마의 품 안 이라는 것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가 몸을 숨기는 엄마의 품.
이 세상에 나온 이후에도 역시 우리 곁엔 언제나 엄마가 있었다는 것을...
오히려 아이는 책장을 넘길때마다 보이는 강아지를 찾아내는데 열중이다.
글이 짧아서일지 오히려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던 예쁜그림책

 

 

 

 

 

 

 

예쁜그림책이라며 아이들이 읽기 좋을 책이라고 건내줬으나
책의 내용은 정말 짧으면서도 주는 의미가 크다.
세상에서 가장 숨기 좋은 곳은 다름아닌 엄마의 품 안 이라는 것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가 몸을 숨기는 엄마의 품.
이 세상에 나온 이후에도 역시 우리 곁엔 언제나 엄마가 있었다는 것을...
오히려 아이는 책장을 넘길때마다 보이는 강아지를 찾아내는데 열중이다.
글이 짧아서일지 오히려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던 예쁜그림책

 

 

 

 

 

책의 첫 장. '엄마에게' 라는 말은
'세상에서 가장 숨기 좋은 곳' 이라는 물음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기도 하다
요즘 나오는 베스트셀러들은 어디선가 본듯한 플롯
전형적인 느낌의 책들이라 같은 작가가 쓴것일까 라는 물음이 나오곤 하는데
짧은 호흡으로 동요를 부르는듯한 이런 글은 또 색다른 글이었다.
책에 어떤 고유한 뭔가를 담으려고 했다기 보단, 마음에 떠오른 감정을
예쁘게 잘 옮겨놓은듯한 책. 사랑하는 가족들과 환하게 웃다가 본 책이여서일지
더욱 친정 어머니의 자리가 생각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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