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자영업자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데
최저시급을 또 급격히 올려달라는 민주노총의 의견이 나오고 있네요...
최저시급이 오른다면 결국
젊은 친구들의 일자리가 먼저 사라지는데
나무만 볼 줄 아는 안타까운 심경입니다
대기업들도 무급, 휴직, 권고사직을 쳐내는 마당에... 참
SBS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가 오늘(11일) 첫발을 뗍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고통분담을 두고 노사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만큼 심의 과정에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윤 기자, 내년 최저임금 심의는 어떻게 진행되게 됩니까?
[기자]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오후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기로 했는데요.
경영계와 노동계, 공익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첫 논의를 시작하는 겁니다.
경영계는 코로나19 때문에 경영난이 가중됐다며 동결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반면 노동계는 근로자들도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지난해 심의 때보다는 인상률이 높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1년 전보다 2.9% 오른 8천590원으로 결정된 바 있는데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보니, 지난해엔 노동계 위원들이 집단으로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올해도 아마 심의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올해 심의는 코로나19 노사정 협의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늦게 시작했는데요.
심의 법정기한은 이번 달 말이지만 매년 거의 지켜지지 않아 이번에도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저임금 최종 고시 기한이 8월 5일인 만큼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늘 일정 조율이 안됐다며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는데요.
오는 18일 중앙집행회의를 열어 참석 여부와 시점 등을 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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