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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5등급에서 2등급 한달안에 만든 후기
글의 제목을 다소 자극적으로 잡아봤다. 마냥 주의를 끌기 위해 만든 제목이 아닌, 내가 직접 겪은 쉽게 영어 점수를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려 한다. 영어는 나에게 오르지 않는 모의고사 성적에 처음으로 희망을 보여준 과목이었고, 머리가 나쁜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과목이었다. 말이 2등급이지 1등급도 가능하다.
높은 수시 최저등급을 맞춰야 하는 사람, 기초가 없는 사람, 문이과 선택을 못 해 어떤 것을 미리 공부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 자신의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 집안사정이 좋지 않아 강의를 듣지 않고도 독학으로 좋은 성적을 얻고 싶은 사람 등등 위 항목에 한 개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장 영어 공부를 시작하길 바란다.
영어는 크게 듣기, 문법, 독해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듣기부터 말해보자.
나는 영어 5등급일 때 듣기문제를 6개 정도 틀렸다. 영어등급을 3등급 이상 받으려면 듣기는 무조건 다 맞아야 한다. 4~5등급 학생들은 듣기문제에서 많이 틀리는 것을 좌절하면서도 이유를 모른다. 이유는 딱 하나다. 듣기 문제집 1권을 다 푼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하기 싫은 것을 꾸역꾸역 1달 동안 듣기문제집을 매일 한챕터씩 풀었다. 한 권의 문제집을 푼 이후로 듣기 문제를 틀리는 모의고사는 한번도 없었다. 이렇게 듣기 문제집을 1권을 풀면 집중력을 유지하는 훈련과 듣기 패턴을 익히기 때문에 누구나 모의고사에서 듣기문제를 다 맞출 수있다. 딕테이션, 쉐도잉 등을 하면서 열정 가득하게 1시간동안 듣기공부에 매달리지 마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라. 영어는 감이다. 하루에 30분, 한챕터를 푼 후, 틀린문제만 다시 반복해 듣고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듣기 실력을 향상하는데 충분하다.
다만 여기서 추천하는 문제집이있다. 바로 ebs듣기 문제집이다. 해설도 굉장히 잘되어있고, 가장 수능과 가까운 형태의 문제집이다. 다른 사설 듣기문제집은 풀지 않길 바란다. 지나치게 빠른 듣기파일, 어려운어휘가 섞인 영어대사로 듣기연습을하는 것을 오히려 해가 된다.
다음은 독해에 대해 말해보겠다.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은 이러한 대답을 할 것이다. “어휘력이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답을 알고 있다. 리딩스킬도 해석이 안된다면 아무 소용없으므로 어휘력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다. ‘고등교과수준’의 어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한달동안 단어를 미친 듯이 외웠다. durable, although 같은 정말 기본적인 단어도 몰랐으니까.. 하지만 한달이 지난후 나는 단어를 외울일이 거의 없었다. 왜냐하면 수능에는 ‘고등교과수준’의 어휘로 구성된 지문이 나오기 때문에 그다음 챕터 문제들을 풀어도 또 그단어가 반복해서 나오고 그단어를 다시 외워 완전히 습득하고보니 더 이상 모의고사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없었고 모르는 단어더라도 문제푸는데 전혀 지장없는 단어들 뿐이였다. 단어를 외우기 위해 중요한 것이있다. 제발 단어장으로 단어를 외우지 말라는 것이다.
ebs교재중에 인터넷수능이라는 교재가 있다.
그 교재는 다소 쉽고, 다른 사설 문제집과 달리 고등교과수준의 어휘력으로만 구성된 지문들을 담고 있으므로 이문제집을 풀면서 거기 있는 단어들만 다외워도 앞으로 모의고사에서 단어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일은 없을 것이다. 한권의 문제집을 2,3번 정도 풀기 바란다. 그래야 완벽히 단어도, 모의고사유형도 습득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의고사 형태로 된 문제집은 많이 공부했는데도 한면에 문제가 6문제가 있어서 책의 1장밖에 못풀었다며 쉽게 지칠수 있으니 인터넷수능처럼 한면에 문제가 1,2문제가 있는 문제집을 풀기바란다. 가장좋은 문제집은 ebs연계문제집과(고1,2도 마찬가지)기출문제집이다. 하루에 2시간정도를 독해문제풀이, 분석에 할애했다. 또한 나는 단어를 하루에 200개정도를 외웠다. 단어를 외우는 것을 의외로 정말 간단했다. 오래보고, 써보는게 아니라 자.주.보.는.게 중요하다. 손으로 쓰는것보다 눈으로 입으로 중얼거리는게 더 듣기에도 도움되고 잘 외워졌다.
나는 책상에 모르는 단어를 적은 다소 큰 포스트잇을 책이든 책상우l에든 붙여서 듣기 싫은 수업시간이나 선생님이
농담하실 때, 쉬는 시간때 계속 단어를 자주 쳐다봤다.
얇은 포스트잇이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다른공부를 하는 것을 들킬 염려도 없다. 우리가 학교에있는시간은 정말길다. 그시간을 단어를 외우면서 보내니 학교 다니는 시간이 안아까웠고 단어를 외우는 것도 스트레스 받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문법을 말하겠다.
독해와 듣기는 스스로 공부를 하고 익히는 것이 참 중요하다. 하지만 문법은 다르다.
강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 문법 문제집을 사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수능에 나오는 문법을 정리한 강의를 듣고 정리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로즈리 선생님은 사교육계에서 영어로 인기 선생님이셨지만, 사교육계를 떠나서 이제 ebsi에서 무료 문법강의를 진행하시고 있다. 문법공부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영어 5등급에서 2등급 한달안에 만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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